[앵커멘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유용 미생물 발효액 활용 교육을 실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센터에서 당진시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유용 미생물 발효액은 하수 수질정화와 주방 및 화장실 악취제거 등에 유용하게 쓰이는데요, 이론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실습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내레이션]
당진시 자원봉사센터에서 40여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유용미생물 EM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농업팀의 원주현 강사는 청소년 주말봉사에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EM의 기능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용처에 대해 설명하며,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등 즐거운 교육을 이어갔습니다.
EM은 사람에게 유익한 수십종의 미생물들이 조합되어 구성된 것인데요, 수질환경 개선, 악취제거, 화장실 청소 등 많은곳에 쓰이고 있어 농업, 축산업, 가정 등 다방면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화학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EM을 섞어 사용한다면 환경도 아낄 수 있고 일석이조의 시너지가 발생 한다며 EM(유용미생물)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실습 장소로 이동해 14명이 1조가 된 학생들은 찰흙놀이를 하는 것 같다며 즐겁게 실습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닐장갑을 낀 학생들은 뭉쳐있는 황토를 실습용 통에 넣고 EM활성액을 섞어 야구공 크기의 흙공을 만들었으며 직접 만든 EM흙공을 양손에 들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실습이 마무리됐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만든 EM 흙공은 약 2주간 건조 후 당진 환경정화 및 수실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EM을 1L당 100원에 판매중이며 EM활용액을 담아갈 수 있는 용기만 가져간다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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