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6일 당진시와 중국 일조시가 관광분야에서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관련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진시와 중국 일조시는 지난 2007년,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9년 동안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번 협약체결로 양 도시의 관광산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레이션]
지난 2007년 당진시와 중국 일조시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9년 동안 당진시와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중국 일조시 관광분야 관계자들이 16일 당진시를 방문했습니다.
방문 이유는 ‘일조시 여행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관광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인데요,
양 도시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중국 일조시 관광국의 공식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설명회에 일조시에서는 왕균파 일조시 관광국장을 비롯한 일조시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당진시 측에서는 황명동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충남관광협회 관계자들이 함께했습니다.
일조시에서는 이번 여행 설명회에서 일조시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충남 관광협회 관계자와 많은 당진 지역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일조시 관련 여행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양 도시는 관광분야의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것 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하고 관광정책을 수립하며 관광상품 판로개척에 서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관광 분야에 많은 인재들을 양성해 양 도시의 여행 정보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데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내년이면 교류 10주년을 맞이하는 일조시와 당진시는 황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관광,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상호협력 하기가 용이하고 발전 가능성이 많은 도시인데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의 시민들이 보다 많이 서로의 도시를 방문해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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