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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6. 14 [제 59회 전국 종별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앵커맨트]

당진시에서 제 59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가 열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는 제 24회 한, 중, 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참가선수 선발전도 함께 열렸는데요,

 

이에 전국 각지에서 2000명의 학생들이 모여 공정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내레이션]

각양각색의 운동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짧은 머리와 날렵한 몸, 그리고 운동화를 신은 모습에서 한 눈에 봐도 운동선수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들이 당진실내체육관에 모인 이유는 제 59회 전국종별 여름철 배드민턴 대회 개회식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는 제 24회 한, 중, 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참가선수 선발전도 함께 열렸는데요, 이곳에 모인 학생들은 모두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모였습니다.

 

시간이 되자 당진 배드민턴 협회 오장규 회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공정한 대회가 되길 바라고 모두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보여주길 바란다면서 대회 시작 선언을 했고, 선수들의 큰 환호성과 함께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원규 회장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이번에는 한, 중, 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가 함께 열린 만큼 참석한 학생들 모두 좋은 실력을 펼치고 좋은 성적을 거둬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앞으로 한국 배드민턴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나게 돼서 영광이라고 말하면서, 격식과 배려가 기본인 배드민턴이라는 운동으로 사람들은 소통이라는 것까지 이뤄내고 있다면서 공정한 승부를 펼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내빈의 인사말이 끝나고 당진 정보고등학교와 공주여자고등학교 학생이 남,여 대표로 나와 선서를 진행하고, 이번 대회에서 공정하게 경기를 진행해줄 심판 대표 선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윽고 학생들의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는데요,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라는 말처럼 쉬는 동안 친구들과 인사하고 해맑게 웃던 선수들은 경기가 시작되자 공정한 경기를 다짐하며 오직 승리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1점씩 올라갈 때마다 소속 선수들이 함께 환호성을 보내며 응원을 하는 모습이었고, 지고 있는 선수의 소속 선수들은 박수와 격려를 보내며 사기가 떨어지지 않게 응원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경기는 선수 한 명씩 겨루는 단식 뿐 아니라 두 명이서 짝을 지어 경기를 펼치는 복식 경기도 열리고 있었는데요, 집중력이 중요한 단식경기에서는 엎치락 뒤치락 점수가 바뀌며 쟁쟁한 승부가 이어지고 있었고 함께하는 선수와의 호흡이 중요한 복식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제24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참가선수 선발전을 겸한 이번 배드민턴대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당진실내체육관과 신성대학교 체육관에서 초등부와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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