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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6. 13 [6월, 국화 향기 가득한 당진]

 

[앵커맨트]

당진시의 화훼 농가들이 국화 출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주로 알고 있는 하얀색과 노란색 국화 뿐 아니라 초록색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며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재배 된 국화는 일본 최대 명절인 오봉절, 8월과 추분절인 9월에 맞춰 일본으로 수출된다고 합니다.

 

[내레이션]

기온이 점점 오르기 시작하면서 당진의 화훼 농가들은 국화를 출하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당진에는 현재 합덕읍과 면천면 일원에서 12농가가 4ha규모로 국화를 재배하고 있는데요, 재배품종은 시민들이 흔히 알고 있는 하얀색 꽃잎을 가지고 있는 바티칸과 노란색 꽃잎을 가진 메녹스 등 총 세 가지 품종입니다.

 

올해 당진지역에서 생산된 국화 중 9만 본은 국내에 유통될 예정인데요, 약 7송이를 한 단으로 하고 40단을 한 박스로 해 주 3회 센트럴 시티의 꽃시장으로 납품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국화 품종들은 모두 모양이 예쁘고 향기가 좋아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진 지역 농가에서는 국화의 출하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연중 고품질 국화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일본 최대 명절인 8월 오봉절과 9월 추분절에 맞춰 각각 4만 본과 3만 본 등 총 7만 본의 국화를 현지 소비 수요에 맞춰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안정적으로 생산되는 국화는 앞으로도 국화를 재배하는 농가들의 소득에 큰 도움이 되며 효자 종목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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