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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6. 10 [기지시줄다리기 소재 유아교육 교재 발간]

 
 

[앵커맨트]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있는 500년 전통의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이를 소재로 한 유아교육 교재가 발간됐습니다.

 

‘모두모두 의여차’라는 제목의 교재는 줄을 활용한 놀이로 글을 시작해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 강화 등 아동들에게 필요한 여러 정서를 담고 있는데요,

 

박물관 배치 뿐 아니라 관내 유치원 보급도 검토 중 이라고 합니다.

 

[내레이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인 500년 전통의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를 소재로 한 유아교육 교재인 ‘모두모두 의여차’가 발간됐습니다.

 

‘모두모두 의여차’는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줄을 활용한 놀이로 글을 시작해 기지시 줄다리기의 과정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에 대한 교육을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고 여기에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 강화 등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여러 가지 정서를 담고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유아교육과 박사과정을 거친 이송은 작가와 국, 공립유치원에서 교사로 일했던 한선예 작가가 힘을 합쳐 글을 썼으며, 홍화나 작가의 그림으로 구성된 이 책은 대표적인 아동서적 전문업체인 국민서관에서 발간해 시중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유아교육 교재를 만드는 과정에 당진시와 기지시 줄다리기 보존회가 일부 참여함에 따라 국민 서관이 시에 도서 50권을 교육자료 용으로 기증하기도 하는 등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당진시는 이번에 기증받은 책을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에 비치하고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서 시립도서관 배치 및 관내 유치원 등에도 보급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출판사와 협의해 기지시 줄다리기 이외에도 지역 문화유산과 역사 인물을 활용한 동화책, 자료집을 발간해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에 만들어진 기지시줄다리기 소재 유아교육 교재인 ‘모두모두 의여차’는 다가오는 11일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공연장에서 작가가 직접 구연동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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