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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6. 03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소비자행정 부문 대상]

 
 
<앵커맨트>

500년 전통의 당진 기시지 줄다리기 민속축제가 2016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 행정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지역축제를 특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및 기업체 70여 곳과의 경쟁을 뚫고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한편 기지시 줄다리기는 지난해 12월 무형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내레이션>

2016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 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16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가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500년 전통의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축제는 지역 축제를 특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및 관련 기업체 70여 곳과의 경쟁을 뚫고 대상을 수상한 건데요, 이로써 기지시 줄다리기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민속축제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디아 3개국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공동 등재되면서 이제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축제가 됐는데요,

 

대상을 차지한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축제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 75호로 지정돼 있으며, 매년 기지시 줄다리기를 테마로 해 송악읍 기지시리 일원에서 민속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줄의 길이는 100미터, 무게 40톤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축제에 참여한모든 시민들이 줄을 함께 끌어 화합과 단결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선조들의 전통적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한편 올해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는 지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의여차! 줄로 하나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축제 기간 중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걸맞은 다채로운 행사 뿐 아니라 주한대사를 비롯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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