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카라반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캠핑이라는 새로운 관광 아이템으로 시도한 ‘제1회 태안 온 국민 캠핑 축제’가 지난 27일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텐트 1500여동으로 몽산포해수욕장이 장관을 이뤘고, 라디오 생방송과 함께 진행된 라디엔티어링에는 3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해 몽산포해수욕장에서 청포대해수욕장까지 5km의 해변길을 걸으며 보석 같은 태안의 관광명소와 명물을 감상하고 건강과 자연을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태안군은 물고기 잡기와 조개 캐기 체험 등 생동적인 어촌체험을 비롯해 축하음악회와 함께 불꽃놀이를 펼쳐 낭만적인 가을밤의 축제 분위기를 높였고, 캠핑요리, 복불복 텐트 빨리 치기 경연대회 등 캠핑 관련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 쳤다고 밝혔다.
태안군은 특히 최근 새롭게 변하는 관광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는 캠핑을 주제로 해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의 농·특산물 판촉행사 등을 통해 캠핑천국 태안관광 이미지 부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무리 없이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