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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소통하고 희망을 꿈꾸는 당진 농업인

 당진시가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한 농촌 재능기부를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해 전국에서 2개 지역을 선정하는 ‘2013년도 농촌 재능기부 지자체 공모사업’에 (주)진달래마을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 후 공모해 지난 8월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주)진달래마을과 당진시 예술인과 협력해 미술작품 전시와 마을전경 찍어주기, 마을벽화 그리기, 장수사진 찍기, 가훈 써주기, 국악·음악공연, 우리악기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각 마을별 일정에 따라 문화예술 재능기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능기부 활동은 지난 10월 1일 석문면 난지도리를 시작으로 10일 순성면 옥호리, 11일 면천면 삼웅2리, 25일 우강면 송산2리 마을에서 진행됐으며, 11월 1일 송산면 삼월리, 7일 합덕읍 신촌리, 14일 송악읍 부곡2리, 22일 고대면 당진포2리 마을에서 재능기부 활동이 전개될 계획이다.

 

 석문면 난지도리 김 모 씨는 “육지와 떨어져 있어 평소에 문화와 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었는데 재능 있는 분들이 마을까지 찾아와서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해주니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3농혁신과 연계해 농촌마을이 활력이 넘치고 부자농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업인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시에서 추진하는 지원 사업 등에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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