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로교통과에서 주최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남도와 당진시 그리고 교통안전공단과 당진경찰서 등 네 개 기관이 협업하여 진행됐는데, 주된 회의 내용은 농촌 지역 사망사고 발생이 많은 도로의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농번기와 행락철에 교통안전 홍보를 강화하고자 하는 내용이었다.
충남지역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7.4명으로 전국 9개 도에서 7위에 해당했고, 전국 평균 8.7명에 비교해도 2배나 높은 수치였다.
이에 건설교통국 교통관리팀 김현준 주무관은 사망자 수를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하며, 협업하는 많은 관계자들이 더욱 집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사망자 발생현황을 보면 2016년 4월 26일 기준으로 교통사망사고 101명 중 고령자가 38명에 달했는데, 이에 협업하는 네 개 기관은 매년 10% 감소를 목표로 해 5년간 50%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오는 9월에 도로교통과 주최로 초등학교 앞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사거리, 그리고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당진시내의 주차장을 중심으로 2016년 교통문화지수 조사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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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4-27 01:1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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