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당진시와 함께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논의하기 위해 여성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였다.
이번 행사는 '여성 주민자치위원과의 간담회'로 그동안 딱딱했던 간담회에서 벗어나 재밌는 특강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여성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장은 "여성은 감성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낙서를 하는 방식으로 풀면 좋다"고 말하며 여성들의 마음을 살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김홍장 당진시장이 주재한 정담회에서는 향후의 주민자치와 관련한 건의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읍,면,동 공모사업의 예산 편성을 기존 5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늘릴 예정이며, 현재 주민자치위원회의 여성위원수는 20%인데, 앞으로 더 늘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뿐 만 아니라, 신평면 풍물단을 다른 행사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에도 적극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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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4-26 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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