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운동 첫날인 지난 31일 각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시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시의원 후보들과의 연합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는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4년간
예산 8천억 확보, 경제와 민생을 위한 다수의 법안 발의 등의
성과가 모두 당진시민들의 신뢰와 응원 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험과 폭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당진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초지일관 당진 발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지역 경제발전의 적임자는 바로 본인이라고”라고 강조하며
“이 시대가 요구하는 건 민생을 살리는 것이며
그동안 우리 경제정책이 주로 재벌 위주 정책을 펴왔고
특권층에 대한 특혜였다”면서
공급자에서 수요자로의 경제정책 방향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큰 경제정책 방향의 물꼬를 바꿔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당 송노섭 후보는
당진지역에는 도계분쟁과 철탑문제, 산업단지 미분양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현안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수도권규제로 석문산업단지 분양률이 20%에도 못 미치는 등
지역경제가 상당히 침체되어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규제를 강화해 미분양 산업단지를 활성화시키고,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당진 땅을 되찾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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