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진환경운동조합과 그린피스는
당진에 건설 중인 당진화력 9호와 10호기가
매년 220명의 조기사망자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추가적으로 당진에코파워 1호와 2호기가 건설되면
매년 80명의 조기사망자를 발생시켜
총 300명의 조기사망자가 발생해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당진시와 당진시의회는 에코파워 자율유치 신청에 대해
시민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어정쩡한
입장을 나타났다.
한편 석탄발전소건설로 인한 건강피해가 가장 큰 지역으로
당진이 꼽힌 가운데 에코파워까지 건설되면
발암물질인 초미세먼지의 관리 기준이
3~4배정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세먼지농도가 짙고, 바람으로 인해
당진을 포함한 충청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드러나
대기오염이 심각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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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3-08 16:5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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