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는 이집트 숲모기가 주된 매개체이며, 국내에서 서식하는 흰줄숲모기도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7일 정도 발열과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을 동반할 수 있으나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되거나 감염자의 80%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나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로 추정되는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보건소로 즉시 신코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오는 4월까지 모기유충이 서식하는 물웅덩이나 다세대주택 정화조, 하천변, 시장주변 등 방역 취약지역 8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
글쓴날 : [2016-02-15 12:05:05.0]
Copyrights ⓒ 제일방송 & 제일방송.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