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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정미면 두리마을, 태양광발전소 준공식 열려

 

 10월 22일 충남 당진시 정미면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두리마을’에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이 열렸다.

 

 2013 햇빛나눔 희망전기(태양광)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두리마을 태양광발전소 준공은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주관, (주)대아 시공, 당진시와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사랑의 열매 (사)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 아래 이뤄졌다.

 

 이 날 준공식에는 이철환 당진시장, 장주옥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상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종배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심효숙 두리마을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제막식과 테이프커팅식을 가졌다.

 

 총 공사비 3,600만원이 투입된 두리마을 태양광발전소는 설비용량 12kW로, 연간 15,600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연간 전기판매 수익금 500여만원은 전액 두리마을 운영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2년 5월 협약 이래 추진돼 온 햇빛나눔 희망전기사업은 2012년 7월 저소득층 가정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협약을 통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당진시청 사회복지과 측은 현재까지 당진시가 2천만원, 한국동서발전이 4천1백1십만원, 에너지관리공단이 8천5백만원을 지원해 총 1억 4천6백1십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전 인구의 10%가 방열비로 소득의 상당부분을 사용하는 에너지 빈곤층”이라며 태양광발전소 준공을 통한 에너지복지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당진시 정미면에 위치한 두리마을은 지적장애인 30명이 거주하는 복지시설로, 지적장애인에게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훈련과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삶과 보람을 찾는 일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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