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고통을 함께하고 재활용 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당진사랑 나눔장터’가 10월 24일 시청 어린이집 옆 광장에서 열렸다.
‘당진맘(당진 엄마들의 모임)’ 주관, 당진시와 현대제철(주), 동부제철(주) 등 11개 참여업체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행사 수익금 전액 및 잔여품은 각 사회단체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시 측은 밝혔다.
장터와 함께 부대행사로 맛살, 호박식혜 등 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공산품을 전시·판매하며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마당과 먹거리 장터, 폐휴대폰·폐건전지 일제 수거행사, 탄소포인트제 가입·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등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남에게는 유용한 물건에 새 주인을 찾아주고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조성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라며 ”시민과 단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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