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구항면 남산마을에 호국보훈대상자인 이석군 옹(85세)을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구항면 남산마을에서는 김석환 홍성군수와 육군 제32보병 사단장 등 내외빈과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식이 개최됐다.
홍성군은 보금자리 주택이 시공비 2천여만 원을 들여, 구옥을 철거하고 지난 9월 착공했으며, 공병대대에서 연인원 250명과 장비 20대 등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계룡건설을 비롯한 기업, 유관기관 등의 후원을 받아 15평 규모로 완성됐다고 밝혔다.
새로 마련된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의 주인공인 이석군 옹은 1952년 포병으로 입대해 강원 속초와 경기 연천 전투에 참여한 보훈대상자로, 아내가 뇌병변으로 요양 중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이었으며, 이석군 옹은 “홍성군과 32사단에서 여러모로 지원해주신 덕에 좋은 집에서 살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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