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나미비아 빈트후크에서 열린 제10차 위원회에서 기지시 줄다리기를 비롯한 한국,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의 줄다리기 종목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줄다리기 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한국의 주도로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의 개발도상국 들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공동등재의 쾌거를 이뤄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권이 무형유산 선진국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높다.
2015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인 당진시는 지난 2011년 세계 최초의 줄다리기 전문 박물관인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을 개관해 등재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추진했으며 국내 줄다리기 전승종목간 교류와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의 전문학자의 연구를 지원하는 등 그동안 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
글쓴날 : [2015-12-04 11:51:36.0]
Copyrights ⓒ 제일방송 & 제일방송.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