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석문면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현안사항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시장 초청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이철환 당진시장, 안효권 당진시의회 부의장, 각 마을 이장 및 반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석문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당진의 미래다.”라며 석문면의 부가가치 창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많은 사람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소수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요 현안사항으로 삼봉지구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와 장고항에서 용무치까지 해안 직선도로를 개설하는 건이 발표됐다. 삼봉지구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와 관련해, 하수관거 정비를 병행해 하수처리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고항에서 용무치까지 해안 직선 도로를 개설하는 건에 대해선, 현재 분리된 상권을 통합해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건의됐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자유토론에 앞서, 동부발전의 건립과 관련해 석문 면민들의 의견을 물으며,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전달해달라고 말했으며, 이 밖에도 배수로 정비공사, 지방상수도로 전환, 방지 턱 제거 및 설치자제 요청 등 리 단위의 다양한 건의 사항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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