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지난 25일. 당진지역 북한이탈주민 54명과 각 기관 단체장 15명이 당진종합병원 대회의실에 모였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당진지역의 북한이탈주민들과 소통을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저녁식사를 시작으로 대화의 시간과 합창단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격식을 갖추지 않고 진심이 담긴 대화의 시간이 주된 것으로 탈북 했을 당시 힘들었점과 당진에 내려와 적응하는 시간 등 진솔한 이야기가 오가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당진지역 북한이탈주민센터는 소모임으로 시작해 지자체의 행정지원을 받아 27명의 운영위원에 의해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월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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