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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교통량 기록 전망···졸음운전과 DMB 시청은 음주보다 위험

이번 추석연휴는 사상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안전 운전에 신경을 써야한다. 사고 원인별로는 역시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이 가장 큰 문제였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인데,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가 가장 위험해 매일 이 시간대에 1.27명이 숨졌다. 평상시의 2배가 넘는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려면 달리는 차에서 약간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숨을 쉴 때 내뱉는 이산화탄소는 잠을 유발하므로 창문을 열어 수시로 환기시켜주고 박하사탕이나 껌 등을 먹으면 관자놀이의 근육 활동이 대뇌피질을 계속 자극해 졸음이 오는 것을 방지해준다.

DMB를 시청하면서 운전할 경우 운전자의 전방 주시율은 절반으로 급격히 떨어집니다. 혈중 알콜 농도 0.1% 상태의 전방 주시율보다 낮다.

 

운전자 4명 중 3명이 이용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요즘 시중에 출시된 내비게이션 대부분 DMB 기능이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천만 명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추석.

국토해양부는 안전운전을 위해 운전중 DMB 시청을 금할 것과,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많이 주입하고, 냉각수 등 엔진 관련 부품과 등화장치, 와이퍼 사전 점검과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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