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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서두른 송악시립도서관, 새집증후군 및 주차문제로 이용 불편

 지난 14일 찾은 송악시립도서관의 모습이다. 일명 ‘새집증후군’의 새집 냄새를 빼기 위한 조치로 모든 창문이 열려 있는 상태.

 

 송악시립도서관이 지난 6월 개관된 가운데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과 주민들은 새집증후군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도서관 일원에는 대규모 스포츠센터가 건축 중 이여서 공사로 인한 먼지와 소음이 발생하고 있다.

 

 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과 사무실이 2층에는 일반자료실를 비롯한 자유학습실과 평생교육실, 어린이자료실에는 유아자료실과 이야기방, 수유방등이 설치돼 있는 만큼 건물과 용도는 주민들이 이용하게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송악도서관의 불편은 ‘냄새’로 인한 불편 외에도 부족한 주차공간을 꼽을 수 있다.

 하루 송악도서관의 이용객은 100명에서 많게는 200여명. 하지만 현재 도서관의 주차면수는 총 12면으로 장애인 주차면이 2면뿐이다.

 

 도서관의 지리적 문제로 이곳을 이용하려면 차량 이용을 필요로 하지만 부족한 주차면 때문에 도로에 주차를 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최근 신축된 건물인 만큼 건물과 용도는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지만 관리주체인 행정의 편의로 인해 이용객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는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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