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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도 채 안 되는 간담회장 ‘썰렁’ 충남도정 간담회··· 슬금슬금 빠져나간 의원들 "바빠서"

 지난 7일 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 초청 충남도정 간담회가 반쪽 행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지역구 국회의원 초청 충남도정 간담회는 썰렁함 그 자체.

 

 충남 현안을 위해 관·정간 치밀한 전략을 마련키 위한 자리임에도 지역구 의원 10명 중 절반이 불참하거나 참석자들마저 대부분 도중에 자리를 떠나면서 간담회 비중이 크게 축소됐다는 지적이다.

 

 충남도는 안희정 지사와 허승욱 정무부지사, 실·국장단 15명 정도가 참석했으나,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논산·계룡·금산)과 이명수 의원(아산), 김제식 의원(서산·태안),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천안갑)과 박수현 의원(공주) 등 5명만이 배석했다.

 

한편 새누리당 의원들로서는 지난 4일 대전에서 충남도 현안에 대한 건의가 따로 있었고, 다른 의원들 역시 오는 10일부터 실시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각 상임위별 회의 및 자료 검토 등에 시간을 내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충남도의 준비가 미흡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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