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당진시 송산면, 현안사항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시장 초청 간담회 개최

 

 10월 14일 당진시 송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현안사항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시장 초청 면민과의 간담회가 이철환 당진시장과 안효권 당진시부의장,이종윤 당진시의원,방상만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60여 명의 송산면 이, 반장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시장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보다 가깝게 전해 듣고, 주민들은 지역의 문제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높이고 한 자리에서 답변을 들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장은 간담회 개최에 앞서 전한 인사말에서 “송산면은 현대제철을 비롯해 하이스코, 글로비스, 삼우스틸 등 기업이 입주해 있고 송산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어 당진 발전의 심장이자 엔진”이라며, “또, 송산면은 당진시 쓰레기 위생 매립장과 가축 분뇨 처리장 등을 운영하고 있어 이로 인해 피해를 입는 주민들에 대해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에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주요 현안 사항으로 관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건이 발표됐다. 이 사항은 피해를 주는 시설이 운집해 있는 송산면 주민들의 소외감과 피해의식이 상당해, 이에 대한 배려하는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이고, 운영비가 부족한 마을회관에 냉, 난방비 부담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발표됐다.

 

 이 외에도 리 단위에서 현대그린파워 특별지원금 배정, 무수리 축산단지 사업 관련 사항 등이 건의됐다. 이 가운데 무수리 축산단지 사업 건은 낙협이 이 단지에 주민과 협의하지 않은 사업인 육우 사업을 할 예정이라는 충남도청의 발표에 대해 주민들은 반발을 했고. 이에 시장은 소통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며, “낙협이 자치구역 단위의 승인을 받지 않은 사업을 밀어붙일 경우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