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서늘해진 날씨로 요즘들어 감기환자가 늘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우리 몸이 적응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럴 때는 꾸준한 운동과 더불어 면역력을 높이는 제철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우선 등푸른 생선격인 고등어는 9월에 살이 올라 제 맛을 낸다. 비타민A가 풍부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또 대하는 껍데기에 함유된 키토산이라는 것이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압에 좋으며 껍질채 삶아먹는 게 좋다.
과일중에는 배가 기침에 좋다. 배의 루티올린성분이 기침과 가래, 기관지 치료에 효과적이고 약 600개의 씨가 들어있는 섬유와 새콤달콤한 귤도 항산화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탁월한 역할을 한다.
그밖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가벼운 외출로 햇빛을 쬐어, 비타민 D를 보충하시는 것이 좋고, 적당한 운동과 숙면, 균형잡힌 식단 등으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게 중요하다.
한편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에서 2014년까지 최근 5년간 감기로 인한 진료비용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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