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전국 ‘품질경영·혁신’ 제전 충남서 개막 9월 4일까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제41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5일간 충남도청 문예회관과 예산 리솜리조트에서 열린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 현장의 품질개선 우수 사례 발표와 심사를 통해 품질혁신 주역들을 격려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 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충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294개 팀 3911명의 분임원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인 8월 31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산업통상자원부 제대식 국가기술표준원장,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 백수현 한국표준협회장 등 중앙정부 및 지자체, 산업계의 품질경영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 부대행사인 ‘품질콘서트 (2015 QUALITY &)’에서는 오영호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오명석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소장이 ‘철, 새로운 가치창조의 도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창의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발표대회 참가 분임원들은 품질혁신을 위해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한 사례 등을 발표하는 등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되며,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분임조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1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품질분임조는 현재 9300개가 넘는 사업장에서 약 5만 6000여 개가 등록되어 있으며 활동인원은 56만 명에 달하고 매년 12만 건의 현장품질문제를 개선해 2조 8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