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당진 해나루 볼링장에서 현대제철 주최로 두리마을 장애인 회원들과 볼링교실‘스트라이크’가 개최됐다.
이번 볼링교실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오명석 부사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직원 35명과 사회복지법인 두리마을 장애우회원 14명이 선수로 참가했다.
볼링경기에 임하는 두리마을 장애인 회원들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 폈다.
스트라이크가 주는 쾌감으로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해소해 주는 듯 직원들의 표정에도 활기가 넘친다.
봉사에 임하는 그들의 밝은 표정 속엔 단순적인 물질적 지원을 넘어 사회 소외계층과의 교감과 하나가되어 함께 할 수 있다는 따듯한 진심이 느껴진다.
한편 현대제철 관계자는 볼링이 운동신경 향상 뿐 아니라 두리마을 회원 스스로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볼링장에서 두리마을 선수단과 현대제철 선수단이 팀을 이루어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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