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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말레이시아 사상 처음 투자유치 성공···2000만 달러 규모

 충남도가 말레이시아 자본 유치에 사상 처음으로 성공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안희정 도지사는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양성식(Michael Yang) 넥스트글라스(NextGlass) 대표이사, 다토 기디온(Dato Gideonh) 케이엘(KL)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자, 서철모 천안부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넥스트글라스는 2019년까지 모두 220억원(외국인 직접투자 2000만 달러)을 투자해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2만 7138㎡의 부지에 ‘스마트 글라스(Smart Glass)’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스마트 글라스는 두 장 또는 한 장의 유리에 여러 장의 특수필름을 붙여 만든 첨단 소재로, 방음·열 차단·가리개(블라인드) 등의 기능이 있어 백화점 쇼윈도나 건축물 외장재, 아파트 창호, 차량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한편 넥스트글라스는 전자블라인드나 솔라블라인드, 스마트 글라스 내장형 벽체, 스마트 글라스 전자제어 등 자체 개발한 독자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며, 말레이시아 투자(31%)와 미국 및 한국의 투자(61%)를 통해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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