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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농혁신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충남도가 도정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3농혁신’ 각종 사업들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면서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농어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혁신주체 발굴·양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상반기 3농혁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허승욱 정무부지사, 3농혁신위원, 도와 시·군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총괄보고와 하반기 추진방향 설명,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농혁신 추진상황 보고에서 우선 농어업인 중심의 로컬푸드 시스템은 6개 시·군에 학교급식 현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직거래장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28곳을 개설·운영하는 등 정상궤도를 달리고 있다.

학교급식에서의 친환경농산물 사용 비율은 2013년 28%에서 올해 50% 이상으로 확대됐고, 공공부문 및 기업의 구내식당 등을 통한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운동에는 170개 기업이 참여해 연간 8000톤, 272억원 어치의 구매 성과를 냈다. 산지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선진유통시스템 구축 사업도 순풍을 타고 있다.

 

또한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 면적 증가율은 2010년보다 73%가 늘어 전국 1위를 달리고 있고, 화학비료 사용량은 2010년 전국 1위에서 올해 전국 5위로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10월에는 홍성이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자연친화형 선진 축산업 육성 사업 역시 순항중이다. 충남 한우 광역브랜드인 ‘토바우’는 1등급 출현율이 87.9%에 달하며 전국 최고 명품 브랜드로 올라섰고, 축사 순환시스템 전국 시책화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산채 재배단지 168.3㏊ 조성 △산지은행 및 산지연금 제도 전국 시책화 △4대 명품 수산물 집중 육성 △3농혁신대학 운영 △4-H대학·농업인대학 등 인재 육성 종합지원 △도 및 시·군 귀농지원센터 운영 △도농교류 활성화 시스템 구축 등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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