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건강백세 지원센터 개관 후, 달라진 어르신들의 건강수준은?

당진시 보건소가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어르신들의 신체능력 회복과 질병 예방을 통합 관리하는 ‘건강백세 지원센터’를 개관하고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한지 3개월여의 시간이 지났다.

이에 보건소는 건강백세 지원센터의 운영효과 분석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288명에 대해 프로그램 전후 평가를 실시해 11일 발표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평가 대상자의 프로그램 참여 횟수는 대상자별 1회당 1시간 씩, 주 2회, 총 20회로 분석대상은 재활운동치료실 60명, 순환근력운동 80명, 인지증진평가 74명, 낙상평가 74명 등 288명이며, 상지민첩성, 관절가동범위, 통증감소도, 근력 및 악력측정, 인지기능, 낙상위험도 등을 포괄적으로 측정했다.

측정결과 상지민첩성 83%, 관절가동범위 80%, 통증감소도 72%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자의 평균치를 계산 했을 때 근력은 8.74㎏, 악력은 4.1㎏이 향상됐고, 낙상위험도는 11% 저하, 인지기능은 1세 1개월 향상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룹운동과 놀이치료를 병행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에게 힘들지 않고 재미있는 치료 시간이 됨으로써 치료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고 생각된다”며 “앞으로 건강백세 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의 전당으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여가를 위한 쉼터로써 소통하고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