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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송악지구 사업시행자 선정 연기, 주민들은 답답해.

 

 

 

 당진시 송악읍에 지정된 송악지구가 6년째 사업시행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또 다시 사업시행자 선정이 연기됐다.

 

 2008 5월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철강과 화학, 기계장비, 메디컬 복합단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었지만, 6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구선정당시 사업비 1 8993억 원을 투자해 개발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는 지정면적도 1302 9280㎡에서 6016650㎡로 축소되었다. 또한 사업시행자를 올해 10 20일까지 선정하지 못하면 지구지정해제와 관련한 논의에 들어간다.  

 

 

 주민들은 6년째 시작도 하지 못하는 사업에 발이 묶여 있는 상황이다. 송악지구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은 6년째 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사업이 진행되길 바라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지구지정이 해제 돼 재산권을 원상태로 되돌리길 바란다.”며 그 동안의 어려움을 강력하게 호소했다. 또한 “ 지구해제 시 국가가 보상해 준 선례가 없지만, 송악읍 주민들의 피해가 상당하기 때문에 지구지정 해제 시, 반드시 당국으로부터 보상을 받겠다고”고 밝히며 송악지구 사업자 선정부터 난항을 겪는 실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 글쓴날 : [2013-10-10 22:54: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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