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면 봉소리.
매실 수확이 한창이다.
여름 더위를 쫓아줄 만큼 시원한 푸른빛을 띄는 매실이 여기저기에 탐스럽게 여물었다.
동글동글 보송보송 매실향을 머금은 채 제철을 맞은 매실은 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무척 좋다고 한다.
<인터뷰 순성왕매실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황철연>
식중독 위험이 높은 여름에는 새콤달콤한 장아찌로 많이 담가 먹는다.
이렇게 푸른빛을 띨때 장아찌를 담궈야 사각사각하고 새콤한 맛을 더욱 살릴 수 있다고 한다.
메르스 여파로 매년 열리던 왕매실 축제가 취소돼 방문객들은 줄었지만, 면역력 증강이 절실한 만큼 매실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맛부터 효능까지 고루 갖춘 매실.
올 여름의 건강과 더위를 매실로 잡아 보는 건 어떨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