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에서 자택격리 중이던 서울아산병원 근무자 2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충남도 내 메르스 감염 환자는 총 6명으로 파악됐다.
도내 130개 학교는 메르스로 휴업에 들어갔고, 충남 교육청은 천안, 아산, 공주 지역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위생용품 구입등 예비비 4억 5천만원을 긴급 지원해 학교 단위로 메르스 예방 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9일에는 안지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도내 격리 중 이탈자 소재파악과 추적, 자택격리자의 이름과 주소 파악을 면밀히 대조해 접촉자 관리시스템의 정확성으로 효과적인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택 격리를 이탈한 4명 중 1명이 당진시민인 것으로 확인 됐으며, 충남도와 경찰은 핸드폰 위치 확인과 탐문 등으로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남도는 메르스 확산에 따라 18일부터 21일까지 예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 67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취소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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