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과 천안 등 당진시 인근 지역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가운데, 당진시가 당진시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감시 및 예방활동에 나섰다.
대책본부는 메르스 예방수칙을 각 마을에 방송과 홍보물로 알리고 있으며,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긴급 확보해 관내 의료 기관과 학교기관 등에 예방활동을 지원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시민들에게 대형행사와 같은 다중집합장소 이용 자제와 마스크 착용이나 호흡기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당진시에서는 메르스 양성 판정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만일 확진 환자 발생 시 천안 단국대 병원 음압 병실로 옮겨져 격리 및 치료에 들어간다.
한편 충남도에는 102곳의 학교가 휴업한 상황이며, 오는 12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 21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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