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합덕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구상 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2011~2020년까지 진행되는 제 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얼마 전 기공식을 가진 서해선 복선전철을 비롯해 향후 4년 안에 합덕과 안산 산단 간 연결되는 아산 산단 인입 철도, 2030 당진도시기본계획에 따른 동남부권 개발에 따라 기본 구상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보고회 이후의 토론 순서에서는 당진을 대표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역 이름 선정, 태안과 예산 등 인접 도시에서 예상되는 인구유입, 당진항 등 동남권 서해안 발전에 견인의 역할을 고려하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연구 조사가 이루어 질 것이 제안됐다.
한편, 이번 합덕 역세권 기본 구상은 올해 말 중간보고회를 거치면서 신설 역 부지를 비롯해 타당성 조사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이며, 내년 3월 쯤 최종 보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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