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당진 평택항 도계 분쟁에 대한 기자 회견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충청남도계 및 당진 땅 수호 범시민 대책 위원회는 성명서를 내고 충청권을
홀대하는 정부에 대해 규탄했다.

 수도권 지역에 대다수 전력을 공급하는 당진 지역 시민들이 입는 피해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고, 당진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평택의 손을 들어준 행정자치부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앞으로 당진 지역의 철탑과 송전선의 추가 건설ㄹ에 대해 강력히 거부할 것을 표명했다.

 특히 앞으로 당진 평택항 분쟁에 대한 충청권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서해안 고속도로 봉쇄와 같은 방법도 동원하겠다는 의지 드러냈다.

< 성토 영상>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당진과 평택항의 분쟁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과 이번 분쟁의 본질적인 필요성에 대한 질문 등이 이어졌다.

 당진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의 당진 평택항을 되찾겠다는 의지가 굳건해지면서 앞으로 몇 차례의 소송을 통해 당진 평택항의 도계분쟁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글쓴날 : [2015-06-02 12:04:23.0]

  • null 기자[kkmm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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