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유류오염 사고 당시 방제 활동에 참여한 123만 자원 봉사자들의 숭고한 재난 극복 정신을 기리고 해양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성황리에 끝이 났다.
청정 서해안을 만끽하기 위해 총 2만 명의 방문객들이 , 축제 기간 운영한 환경사진전을 둘러보며 유류피해 당시 방제활동의 감동과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제 워크숍, 희망 서해안 트래킹, 김장훈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요트체험과 해변 정화활동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자원 봉사자와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아픔을 나누고 고마움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다시 찾은 청정 서해안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나서 지역 경제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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