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섬에서 찾아가고 싶은 난지섬 조성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소난지도와 대조도가 만드는 바다경치와 맑은 물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대난지도는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명품섬 베스트 10 사업에 선정돼 지속적으로 관광사업 지원을 받아왔다.
명품섬 베스트 10 사업은 행안부가 전국 섬 가운데 섬의 특성과 보유자원을 활용해 관광지로 개발하는 유형화 사업과 거점 섬을 중심으로 주변섬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연계하는 클러스터형 사업으로, 사업대상으로 대난지도를 포함해 전국 10개 섬이 선정되었다.
22개월간의 공사 끝에 마무리 된 이번 사업은 국비 80%, 도비 10%, 시비 10%로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용못공원 및 방갈로 6동, 샤워장, 취사장, 화장실, 팔각정 등이 조성돼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났다.
이 날 준공식에는 이철환 당진시장과 구자흥 석문면장, 방진홍 대난지섬 이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은호 건설과장의 경과보고 후 시장과 이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어 유래비 제막식과 대난지섬의 안녕을 기리는 고사가 진행됐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난지섬 내 숙박시설과 기타 여가시설 조성을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모색해 왔다며, 앞으로 갯벌체험장 등을 조성해 모든 국민에게 사계절 사랑받는 관광지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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