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당진 근로자 종합 복지관 2층 소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충남 당진산학 융합 본부 14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4차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제 3차 이사회 의사록에 대한 보고 와 산학 융합 지구 조성 사업에 대한 경과 보고가 이루어졌다.
특히 작년부터 추진 중인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현장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당진시의 주요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사업의 실행 속도가 예정보다 느려 이 날 회의에 모인 이사들은 주로 산학 융합지구 건설의 계획 변경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생산 중심의 기존 산업 단지를, 생산,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재창조함으로서 근로자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근로 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산학 융합 지구 사업이 예정된 날짜에 완공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됨에 따라 산학 융합 본부 이사회의 역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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