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 태촌홀.
전국 고등학교에서 몰린 미용경진대회 참가자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인터뷰> 노윤지(안성여자고등학교 2학년) / 패션 메이크업 부문 대회 참가자
곧이어 입장이 시작되고, 대회의 시작과 동시에 참가자들의 손놀림이 빨라진다.
퍼머, 커트 기술을 다루는 헤어디자인 부문, 신부의 아름다움과 패션을 완성시켜줄 메이크업 부문 등 미용 분야 4개 부문의 참가자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600여명의 전국 고교생들이 모여 최고의 실력을 가늠하는 자리인 만큼, 60여명의 심사위원들도 곳곳에서 꼼꼼히 심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의 입상자들은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국제미용사시험 응시자격, 신성대 입학 시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최고미용전문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열정으로 태촌홀은 한여름 불볕더위만큼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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