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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등 13명 구조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의 북서방 3마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멈춰있다.

 

 유모씨 등 5명이 보트로 레저활동을 즐기던 중 갑작스럽게 요트 엔진이 꺼진 것이다.

 

 11시 31분경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모항 안전센터 고속 제트보트를 급파하여 1시간 만에 레저 보트를 예인하고 인명 피해 없이 구조작업을 마쳤다.

 

 다음날 24일, 4시 반 경.

 이번에는 천리포해수욕장 갯바위에 만조로 고립된 낚시객 등 15명이 해경에 의해 발견 된다.

 

 이들은 밀물 때 낚시 및 관광차 들어갔다가 순식간에 들어온 썰물로 고립됐었다.

 

 관광객들은 인명 피해 없이 6분 만에 구조됐다.

 

 해경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순식간에 만조가 되어 고립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수시로 주변 확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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