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송악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이철환 당진시장 주재로 박장화 시의회의장, 자치행정국장 이은홍, 이재광 시의원, 이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초청 읍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악읍의 지역현안으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종합대책에 대해 토론했다. 송악읍은 현재 345Kv 철탑 21기, 154Kv 철탑 70기가 설치된 지역으로 철탑 추가ㆍ건설 시 지역 환경 훼손 및 주민건강 위협에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더 이상의 철탑건설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시는 향후 철탑 건설사업으로 인한 지역갈등 및 주민의 생활권 침해 방지를 위해 철탑건설 최소화 방법으로 지중화를 위한 시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송악읍 송전선로 반대 대책 위원회가 지난30일 출범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안사항으로 ▲도원리 서정식 이장은 “ “마을주민 80여명이 사용하는 23년된 경로당은 공간이 비좁고 장판, 도배가 오래돼 낡았다”며 “예산을 검토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기시시리 조성춘 이장은 “기시시리의 차부 버스하차장에 비가림막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비가림막 설치를 요구했다. 이어 다른 마을 이장들도 여러 불편사항을 토로했다.
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한 이철환 당진시장은, 문제점 개선사항을 파악해 발전방안 및 대안을 제시하는 정활동을 펼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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