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종합터미널 앞.
시민들이 당진땅 수호를 위한 일일 라이브 카페를 열었다.
평택 당진항 매립지 분쟁이 행자부 장관의 분할 결정에 따라 법정 싸움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당진땅 수호 활동을 위해 직접 기금 마련에 나선 것이다.
< 범대위 위원장 박영규>
여성 단체에서는 일일 찻집에 나갈 음식들을 준비하고 롯데주류를 비롯한 당진지역 4개사는 음료를 기부하는 등 각계각층 모든 시민들이 한 마음이 되어 카페를 운영했다.
늦은 저녁까지 이어진 라이브 카페는 당진땅 수호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만큼 그 열기가 뜨거웠다.
한편 행자부 장관의 결정이 힘의 논리에 따라 모호한 기준을 근거로 한 편파적 결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를 위한 충남인들의 투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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