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폐교된 면천의 남산초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면천지역민을 비롯해 대학교수, 예술인등 20명이 위원으로 위촉됐고, 황선숙 의원이 폐교 활용 방안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면천 지역민들은 면천초의 역사성과 가치가 보존되면서 지역민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사업 선정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예술가 단체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좋은 사례 발굴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비롯해 면천의 특색이 잘 반영돼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함께 방안을 모색해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당진시는 면천면 자개리의 남산초 폐교 후 공유재산으로 매입했으며, 매입을 비롯해 총 사업비 37억원을 들여 주민들과 전문가,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친 뒤 면천의 특색이 담긴 문화공간을 구성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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