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이 김동완 의원실에 제출한 연구용역결과에 따르면당진 평택항 매립지와 당진을 연결하는 연육교 건설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그동안 당진 신평~내항 간 7개 노선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는데, 38번 국도-당진평택항(대안2)이 단지 내 물동량 수송에 유리하고, 사업비 절감 가능노선으로 서해안 고속도로와 접근용이 및 단지 내 계획도로와 연계가 가능해 경제적 타당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이번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검토 대상 사업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당진 신평~내항간 연육교 건설 사업은 2011년 제 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고, 사업 타당성에 따라 평택항만청 등이 사업 추진을 제안했었다.
하지만 기재부에서 도로성격불분명, 지자체분담필요성 등을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채택에서 제외돼 그동안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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