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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임대율 높은 당진시 농기센터, 인력난 겪고 있어

 신평면 문정리에서 농사를 짓는 정금채씨 농기센터에서 농기계를 반납하고 가는 길이다.

 농기계 임대로 농사를 짓는데 훨씬 수월해졌다고 한다.

 

     <정금채씨, 신평면 문정리>

 

 고대면 용두리에서 농사를 짓는 김인환씨도 옥수수 파종기를 임대해 간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작년 임대건수로만 5,380건의 실적을 냈고, 이에 임대료로 총 7,100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근교 홍성군에서 집계된 1,876건, 임대수익 5,420만원의 수익에 비해서도 높은 임대율을 나타내고 있다.
 

 하루에 40건 이상의 임대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농기계 임대가 활성화 되어 있는 당진시 농기센터.

 

 하지만 기계를 임대하는 만큼 절차가 까다롭고 손이 많이 가는 전문적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고정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김인환씨, 고대면 용두리>

 

 최상철 팀장은 농기계임대사업팀에 발령 이후 3년 5개월 간 부서 담당 공무원만 2번이나 바뀌는 등 운영상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최상철 농업기계팀장>


  현재 운전직 2명의 공무원과 기계직 공무원, 무기직 공무원 등 4명이 64종의 521대를 감당하기에는 열악해 보인다.

 

 최근 전국적으로 귀농인구는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13년 대비 2014년에는 13162명 37.5%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시도 농업분야 서비스에 이용률과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기술 센터에 인적 행정력 지원과 배치가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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