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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지역 전세난

 충남 당진의 유입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당진 지역의 전세 가격도 치솟고 있다.

 

 경북 포항, 전남 광양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3대 철강도시로 꼽히는 당진에 국내 유수의 철강기업들이  공단조성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저금리에 따른 전세와 월세의 수요·공급 불균형이 전세난의 근본적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저금리에 따른 전세자금 대출 문턱이 낮아진 상황에서 서민들은 월세를 내기보다 차라리 대출을 받아 전세 입주를 원하는 추세지만 집주인들은 전세금 대비 은행이자가 낮아 전세가 월세에 비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진 지역에 새롭게 아파트가 조성되고 있지만 애초에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해 전세난이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다.

 

< 공인중개사 이정민  >

 

 이처럼 최근 3년간 당진지역 내 아파트 공급이 주춤한 상황이 전세난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는 전체적으로 전국에 비해 전세 값이 낮지만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당진은 1제곱 미터당 147만원을 기록하며 충남 지역 내 가장 높은 전세 값을 보이는 천안에 이어 충남 지역 내 두번째로 높은 전세값을 기록하고 있다.

 

 예산 천안은 기본 면적 당 78만원과 57만원의 매물가를 보이지만 앞으로 더 오를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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