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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읍 소재 축산농가, 구제역 '양성' 판정

 지난 28일 당진시 합덕읍에 소재하고 있는 한 축산농가의 돼지 30여마리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A농가의 구제역 감염 원인은 홍성지역의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와의 차량교류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날씨가 포근해짐에 따라 구제역 바이러스도 주춤할 것으로 보았던 축산농가들은 한 시름 놓고 있던 차에 구제역 확진 판정으로 긴장하고 있다.

 

 충남도에서는 천안과 홍성에서 두드러지게 구제역이 발생해왔고, 이 외 다른 지역에서는 두세건 이상이 발생할 정도였는데 최근 아산과 당진 등 충남도 북부지역 7곳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다.

 

<인터뷰, 장명환 축산과 과장>
  Q. 대응은 어떤지, 앞으로의 조치는...?

 

 현재 충남에서는 작년 12월 3일 이후, 62건의 구제역이 확진됐고, 이에 따라 3만 두 가량의 돼지가 살 처분 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방역활동에 따른 소독효과가 증대되겠지만 구제역 종식과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과 농가의 뒷심발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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