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 재래시장.
올 초, 어시장의 준공이 끝났지만 신축 건물은 아직도 굳게 닫혀있다.
상인들의 어시장 입점과, 마트입점문제로 엉켜진 실타래가 풀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어시장 좌판과 점포에 자리 잡고 있어야할 상인들은 시장 갓길로 밀려났다.
인터뷰) <기존 어시장상인>
당초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설립이 추진됐지만 마트 입점이 상인들 간 갈등이나 분열을 초래 할 수 있고, 주변의 대형마트 대비(GS, 롯데, 하나로) 주차시설의 협소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로 지적이 많았다.
상인들은 마트 입점이나, 어시장 개방지연문제가 아니더라도 당장 장사를 할 수 있게끔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다.
인터뷰) <기존 어시장상인>
105억 5천만원짜리 어시장이 들어섰지만, 기존 시장 상인들의 설자리는 좁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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