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몸살 앓이 중인 삽교호

 당진의 대표 관광지인 삽교호.

 이 삽교호의 수질 악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2010년 5급수이던 삽교호는 이듬해 6급수로 한 단계 떨어지더니 2012년에는 다시 5급수로 그리고 2014년 다시 6급수로 하락해 농업용은 물론 공업용수로도 이용하기 어려워졌다.

 

 충남도는 삽교호 수질 개선 사업에 지난해 5600억을 투자했고, 2020년 까지 1조 5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쏟을 예정이지만 삽교호의 수질 개선에 대한 가능성은 불투명해 보인다.

 

 충남도와 일선 지자체에서 삽교호 수질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통한 대책 협의를 하고 있으나 정착 필요한 수질 악화의  원인에 대한 조사는 지난 36년간 단 한 차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삽교호에 대한 관리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로 나누어져 관리권의 일원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죽음의 호수로 불리는 경기도 안산의 시화호의 경우도 부실한 관리가 주요 원인이다.

 

관할 구역의 불분명한 책임 소재로 우리의 소중한 삽교호가 제 2의 시화호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