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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내 제일 저렴한 휘발유 1394원, 가장 비싼 곳 1599원

 설연휴 전 충남지역을 포함해 전국에 100여 개가 넘던 1200원대 주유소가 모두 사라졌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정유사가 공급가를 인상하고, 주유소는 소비자가를 올리는, 가격인상 행진이 시작된 것이다.

 

 1200원대 주유소는 지난달 중순 충북 음성에 처음 등장했다. 이후 계속 증가해 이달 초에는 130여 개까지 늘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이제는 1300원대 주유소마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당진 내 주요소 중에는 우강면의 현대오일뱅크로 1394원, 송악읍에 SK주유소가 1399원, 순성면의 순성농협주유소가 1410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가장 비싼 곳은 송악읍에 한 주유소로 1599원 까지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1만 2천여 개 주유소 중 이달 초만 해도 1300원대가 7300여 개였지만 오늘은 1400여 개로 줄었다.

 

 한편 작년 1800원대에서 7개월 연속 하락하던 휘발유 값이 이달 초 최저점을 찍은 이후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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